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가 공공기술 사업화와 산·학·연 교류 협력 거점인 대구테크비즈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중리에 위치한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15년 설계공모를 시작해 테크노폴리스지구에 건립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310억원으로, 이달말 준공하고, 오는 9월말 공식 개관한다.
대지면적 6000㎡, 연면적 1만3855.86㎡의 시설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1층은 지역주민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개방형 업무공간, 근린생활시설을 갖췄다. 2층부터 6층까지는 30개의 기업입주공간이다. 그외 공용회의실 5실, 강연시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대구특구본부는 내달 17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공공기관과 기술지주회사, 연구소, 창업투자회사, IP금융전문회사, 컨설팅 기관 등도 모집한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대경지역 공공기술사업화와 산·학·연 교류 협력의 거점으로 테크노폴리스지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협력모델을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