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포스코그룹, 포스코케이칼,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

포스코그룹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케미칼이 협력해 이차전지소재 연구를 시작한다.

RIST는 최근 본원 실험동에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차전자 양극재와 음극재 연구개발(R&D)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연구인력은 R&D효율성 향상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RIST와 포스코케미칼 연구인력을 통합 85명으로 구성했다. 연구인력은 지속적으로 충원해 기술개발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센터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고용량 양·음극재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전지소재 신공정기술개발,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터 내 파일롯 규모 양·음극재 제조설비와 전지제조 및 평가 일관설비를 구축한다. 센터는 제품기획과 제품개발, 개발된 제품이 적용된 전지 성능평가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에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유성 RIST 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포스코 신성장부문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 장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 장면.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