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는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리즈 A단계 투자금 15억원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번 자금으로 화재와 습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에너지홈'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코넥스 상장을 위한 전문 인력을 영입할 계획이다. 또 인도사무실을 개설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이 회사는 소재 및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안전한 ESS 에너지홈을 개발, 전국 약 100여개 태양광발전소와 마이크로그리드에 납품했다. 2017년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신산업 육성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에너지밸리 스타기업에도 뽑혔다.
강태영 대표는 “ESS 분야뿐만 아니라 제로에너지빌딩, 이동식 수소스테이션, 스마트팜 등 에너지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분야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