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스타들의 IT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배우 배용준, 이제훈에 이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 선수가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자동차 매매 플랫폼 ‘직카’(공동대표 한민우, 공만식)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31)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대 선수는 직카에 투자자로도 참여한다.
직카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자동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특히 전통적인 레몬마켓인 자동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용대 선수는 해당 플랫폼의 홍보 모델로서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직카만의 자동차 거래 정보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 선수의 검증된 실력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해당 플랫폼과 부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민우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라며 “금메달 리스트인 이용대 선수의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홍보 모델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용대 선수는 지난 5월 2019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의 실력을 뽐냈다. 또 지난 6월 초 2019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등 국제대회 감각도 끌어올리고 있다.
이용대 선수는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용자로서 직카 모델이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 거래 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신차 견적 계산시 151개 딜러사의 최대 할인이 적용된 비교견적 서비스가 있다.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를 통해 동종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48시간 자동차 온라인 경매, 무료 사고이력 조회, 정비이력 조회 서비스 등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