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애관리 플랫폼 올펫의 암호화폐 ‘PET’, 빗썸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반려동물 생애관리 플랫폼 올펫의 암호화폐 ‘PET’, 빗썸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반려동물 생애관리 플랫폼 올펫의 암호화폐 ‘PET’가 2019년 6월 26일 빗썸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올펫은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이용한 개체인식기술(EAT, Entity Authentication Technology)과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 된 반려동물 ID 및 PHR 데이터베이스 구축, 생애관리 산업 전반의 O2O 커머스 네트워크 및 보상 시스템, 펫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별 정보를 정비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연간 2,0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12년부터 연평균 10%에 달하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의료 산업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5%의 성장이 예측된다. 이외 반려동물 관련 보험, 미용, 서비스, 산책/분양, 교육 등 신흥 서비스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도 많다. 먼저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의 안전 문제가 있다. 반려동물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되는데 이 데이터들은 동물병원, 쇼핑사이트 등에 의해 제3자에게 판매된다.
 
또한 기존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가 해킹 등의 공격으로 인해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도 잦다. 그리고 데이터의 조작으로 인해 구입한 반려동물의 혈통 등이 보장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의 안전 및 보안 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

올펫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 된 반려동물 플랫폼을 서비스함으로써 데이터 해킹이나 조작, 불법판매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반려동물 생애관리 플랫폼 올펫의 암호화폐 ‘PET’, 빗썸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또한 가치가 높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효율적인 메커니즘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대량의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가 반려동물 번식, 서비스 업체, 보험사, 동물병원, 소유주 등에게 분할되어 있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이를 통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체계가 부재하다.
 
올펫은 전 세계 모든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및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통합하여 각 산업 및 서비스가 통합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및 이익의 증대를 추구하고, 이러한 이익의 일부를 데이터를 제공하는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선 순환 및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올펫의 블록체인화 된 데이터는 조작 및 위변조할 수 없기에 보안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러한 신뢰 기반의 데이터를 Sidechain으로 연동하여 각 산업 및 서비스에 공유 및 이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반려동물의 소유주에게 환원하여 이익의 재분배를 실현한다.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는 각 반려동물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며 해당 데이터는 올펫의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통해 각 산업 및 서비스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소유주에게 데이터의 가치 전환이 실현된다. 이는 보험, 의료, 식품, 혈통 검증 등 반려동물 관련 전체 영역이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