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KITA 일본 채용박람회' 개최..매년 합격자 100명 이상 배출

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사진
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사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일본 1위 취업 알선기업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피앤지(P&G)재팬, 덴소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1600여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0여명의 한국 청년 구직자들과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매년 100명 이상의 입사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상수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중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의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을 초청한 뒤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 면접회'도 10회 이상 열기로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