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일본 1위 취업 알선기업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피앤지(P&G)재팬, 덴소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1600여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0여명의 한국 청년 구직자들과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매년 100명 이상의 입사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상수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중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의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을 초청한 뒤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 면접회'도 10회 이상 열기로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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