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여름철 원자력 시설 특별점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 시설을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특별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에는 원안위 및 9개 지자체(경북 경주시·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 등 83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점검 결과를 단기 및 장기 조치로 나눠 현장에서 즉기 개선·보완하거나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장은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지역별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동일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