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과사연)는 28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인공제회 1층 강당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국가R&D감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과사연과 '출연연 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국가R&D 감사제도 관련 연구현장 의견 수렴,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회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출연연 국가R&D 감사:현황과 대안' 제목으로 출연연 연구자의 현실을 알리고 발전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정 연구원은 미국 기술평가국(Office of Technology Assessment, OTA) 등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각 감사기구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송창선 건국대 교수가 '대학 수행 국가R&D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대학 관점에서 감사의 현실, 각종 문제점을 알리고 개선방안을 내놓는다.
패널토론에는 임교빈 수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태경 감사원 전략감사단 1과장, 이재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과장, 김기형 한국연구재단 감사실장, 안오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과사연은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과학기술 분야 각계각층 인사가 주축이 되어 2016년 설립됐다. 현장 연구원이 과학기술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소통을 위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호 정책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