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412억 증자 납입 7월로 또 연기…"주주들과 협의해 시행할 것"

케이뱅크 412억 증자 납입 7월로 또 연기…"주주들과 협의해 시행할 것"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412억원 규모 증자가 또다시 미뤄졌다.

27일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주주사들은 이날로 예정됐던 주금 납입일을 다음 달 12일로 다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납입일 또한 필요시 은행장이 다음 달 31일까지 미룰 수 있게 해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다 근원적인 증자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 주주사 영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증자 방안을 기존 주주사들과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