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환자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수행한다.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융·복합치의료를 연구한다.
의료동 내에 있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 구강보건 정책 수립과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컨트롤타워가 된다.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마련해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융·복합 R&D센터로 치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실용화한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세계 최고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이라는 목표를 위한 노력 결실”이라면서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이자 공공의료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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