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달러기준가(USD) 펀드 6종을 먼저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은 달러기준가 펀드 판매를 위해 달러, 유로(EUR), 엔(JPY), 위안(CNY)화 통화로 펀드 매수가 가능한 외화기준가 펀드 매매시스템을 구축했다.
![KB증권,은 달러기준가(USD) 펀드 6종 출시..."환전 없이 즉시 투자"](https://img.etnews.com/photonews/1907/1200852_20190701131635_581_0001.jpg)
외화기준가 펀드는 기준가가 원화로 표시되는 일반 해외펀드와 달리 원화 환산을 거치지 않고도 수익률을 산정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직관적인 성과 확인이 가능하다. 외화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 환전절차 없이 보유 외화로 바로 투자 가능해 환전, 환헤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B증권이 선보이는 달러기준가(USD) 펀드는 'KB PIMCO글로벌인컴셀렉션증권(USD)[채권-재간접형]' '신한BNPP H20글로벌본드증권(USD)[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 '삼성 달러표시단기채권증권(USD)[채권]'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USD)[주식-재간접형]' '미래에셋 우량KP채권증권(USD)[채권-파생형]' '교보악사 로보테크증권2(USD)[주식]' 등 총 6종이다.
KB증권은 유로(EUR), 엔(JPY), 위안(CNY)화 기준가 펀드도 추후 시장 및 수요 분석을 거쳐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에 판매할 계획이다.
류재동 상품기획부장은 “해외투자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외화기준가 펀드 매매시스템을 구축하고 펀드를 판매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가장 신뢰받는 평생투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전국 영업점,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매수금액은 100달러 이상이다.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운용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