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전자신문사, SW특기자 양성 맞손

전자신문과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1일 전자신문 본사에서 SW영재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승모 전자신문사 이사, 김명용 IT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김홍진 IT직업전문학교 학장.
전자신문과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1일 전자신문 본사에서 SW영재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승모 전자신문사 이사, 김명용 IT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김홍진 IT직업전문학교 학장.

다산인재개발원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명용)와 전자신문사가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명용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이사장과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은 1일 전자신문사 대회의실에서 'SW영재교육원' 설립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올 하반기에 설립 예정으로 있는 'SW영재교육원'(가칭)의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 모집에서부터 커리큘럼 구성, 학사 진행, 진학 컨설팅까지 SW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SW영재교육원은 SW 특기자 전형을 통해 SW중심대학 등 관련 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지원자 대상으로 SW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학기 48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진은 전공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1대1 코칭시스템으로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다양한 흥미 유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종 정보올림피아드와 IT경진대회 및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교육을 실시한다.

김 이사장은 “많은 대학이 대입 수시 전형의 하나로 SW특기자 전형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SW 프로그램 인재 조기 교육으로 관련 대학 진학을 유도하고, 한국 SW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양사의 강점이 결합된 SW 영재교육을 진행,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관련 대학 진학은 물론 졸업 후 관련 기업 입사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