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스 리더십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이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글로벌 유스 리더십 개발 △지구 온난화, 에이즈, 천연자원 및 인류 보호에 대처하는 글로벌 시민의식 강화 활동 △기술, 경제, 교통 및 문화 선진국으로의 학생 파견 및 체험활동 △글로벌 유스 리더십 프로그램 경험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
양 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미나도 진행한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20명은 광운학원 산하의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대 등 약 80여명의 관계자들과 만났다. 남아공 학생들은 중앙도서관, 아이스링크장 등 학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운동의 정신을 실천하여 남아공과 한국의 친선 우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남아공 학생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