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국인'으로부터 10년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의 대학생교육기부단체로,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국인을 후원하며 지난 10년간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이 해당 단체 소속 학생들과 함께 재일동포 학생들의 교류를 지원했다. 또 현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역사와 언어, 최근 동향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눌 기회도 제공했다. 지금까지 만난 재일동포만 3000여명에 이른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 일본 곳곳을 누비며 교육 기부를 하는 대학생단체 국인을 후원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모국에 대해 알리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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