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지난달 27일 전북은행을 끝으로 '신입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계열은행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각각 6개월 동안 진행했다. 양행을 합쳐 총 35개팀, 150여명의 신입직원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20개팀이 선발됐다.
광주은행이 지난달 17일 먼저 최종 발표회를 열었으며 전북은행도 지난달 27일 신입직원의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행장 및 관련 임직원이 직접 참석, 신입직원 아이디어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 측은 디지털 금융혁신에 젊은 DNA를 입히고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JB금융그룹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임원회의에 각 계열사 우승팀을 초청, 별도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직원 해외연수 특전을 실시하고 탁월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낸 신입직원이 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배치, 디지털 영업을 활성화하고 직원 역량도 강화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