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개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9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과 10일 오후 2시 나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전남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이번 설명회는 전남 주력산업 비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징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남의 주력산업내에 소재한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제품디자인 및 마케팅 △전시회 참가 △시장조사 등의 사업화지원과 △기술지도 △시제품제작 △분석 △인증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제품고급화 성능개선등의 기술지원으로 24개 프로그램에 1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2개의 제품이나 기술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제품별로 최대 5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 기업 선정 평가시 일자리점수를 최대 30점까지 반영해 신청기업에서는 공고문의 일자리 평가점수 취득 항목 확인과 일자리 개선을 통해 평가점수를 미리 확보 할 수 있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의 지역주력 산업 내 중소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여러 수행기관이 협력하고 통합공고 및 기업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 산업의 매출신장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지역 주력사업 지원사업은 2017년 신정부의 지역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의 대표산업을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에너지신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산업으로 개편해 육성하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