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최근 선보인 체험형 콘텐츠 '쥬라기 월드 특별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시장을 오픈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인 3000명이 방문했으며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굿즈샵의 매출 또한 매일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이 같은 집객 효과에 힘입어, 방문객수·매출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1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폭발적인 반응의 이유로 고객들을 열광하게 하는 '킬러 콘텐츠'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영화 스토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기술력'을 꼽았다.
롯데백화점 이주연 테넌트MD팀 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쥬라기 공원'의 공식 전시회인 만큼 고객들이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찾고 있는 체험형 전시장”이라며, “화석으로 복원한 살아있는 공룡과 함께 뜨거운 여름 날씨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 오픈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장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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