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유커넥트는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신보는 유커넥트에서 8일까지 110개 기업의 투자설명회(IR)를 연이어 개최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총 30회, 300개 기업의 IR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2021년에는 연간 IR 100회, 참여기업 1000개, 투자유치금액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는 연말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을 통한 IR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유커넥트 매칭보증'(가칭)을 도입해 유커넥트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한 혁신기업에 대해 추가 자금지원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유커넥트가 혁신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신보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투자역량이 뛰어난 투자자들을 폭넓게 매칭시켜 투자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