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수족연구소, 최첨단 3D 프린터 실리콘 의수족 제작 눈길

신세계의수족연구소, 최첨단 3D 프린터 실리콘 의수족 제작 눈길

산업화 시대를 지나 정보화시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교통사고, 당뇨, 골육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의 일부를 절단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절단된 신체를 대신해줄 의수, 의족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신체의 절단된 부분을 대신해주는 만큼 기술력과 확실한 A/S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실제로 경험이 없는 기술자가 제작하거나, 돈만 수령한 뒤 다른 곳에서 완성품을 받아오는 방식으로 판매하여 제대로 된 A/S를 받지 해 고통과 피해를 입는 환자들의 사례가 있다.

이에 40년 경력의 허정용 대표가 직접 의수와 의족을 제작하는 대구 신세계의수족연구소는 최첨단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절단된 신체의 반대편을 스캔하여 절단되어 없는 쪽의 신체를 구현했다.

신세계의수족연구소는 연면적 약 300평 규모의 시설을 마련하여 각 층마다 전시장, 제작실, 재활훈련실, 상담실 등을 구비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의수족연구소가 생산하는 의수족은 기존에 금형 틀에서 대량생산되던 기성품과는 달리 오직 한분만을 위한 제품으로써 손톱에서부터 혈색과 피부색, 주름, 지문 모양 등 본인의 신체적 특징을 살려서 제작하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또한 내 신체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서 제작하므로 환자 만족도가 높으며, 뛸 수 있는 의족,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의족 등 다양한 장애인들의 취미 활동을 위한 의수족들도 함께 제작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의수족연구소 관계자는 “보다 더 많은 환자분들이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의수족을 통해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