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게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대중인식 개선에 힘을 더한다.
SBA 측은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서울게임콘텐츠센터에서 게임이용자보호센터(센터장 이정훈)과 '게임 인식개선과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에 따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양 기관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게임이용자에 필요한 교육 및 평가 지원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지원 활동 △게임물 건전 이용을 위한 홍보 및 사회활동 △게임이용자보호 정책·연구를 위한 공동 세미나, 워크숍 개최를 위한 협력 등 게임산업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의 실무적인 행보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게임에 대한 문화산업적인 가치를 증대하는 순기능 확산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A는 산하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통해 게임 개발지원 및 홍보마케팅 등 산업적 측면의 지원과 함께, 서울보드게임페스타·인디게임포럼 '게임이 밥이다!' 등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