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국내 저비용항공사 통합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출시

차이지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CEO와 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 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카드의정석 UniMile 출시를 기념해 사진촬영했다.
차이지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CEO와 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 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카드의정석 UniMile 출시를 기념해 사진촬영했다.

우리카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적립 포인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UniMile(유니마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플랫폼인 유니마일(유니온페이 개발)을 활용해 카드 한 장으로 유니마일 포인트 적립 및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에서 통합 이용 가능하다.

상품은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체크' 등 신용·체크 각 1종으로 구성됐다.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금액의 3.0%, 해외·온라인여행사·면세점은 2.0%, 렌터카·주유소에서는 1.0% 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인 국내 카라반·글램핑 2박 연박 시 1박 무료 등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5%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이 외 업종에서는 0.2%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용·체크카드 공통 서비스로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유니온페이 브랜드 발급 시 제공) 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6개 저비용항공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초과 위탁수하물 5kg까지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가 없다. 상품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