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산학연 Collabo R&D' 국책과제 선정

휴온스 메디케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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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대표이상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산·학·연 Collabo R&D' 국책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추진할 사업 과제는 '빛을 이용한 신속 멸균 검증법의 개발'로 내년까지 예비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2021년까지 2년동안 최대 4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멸균 확인용 지시제(BI) 국산화를 추진한다. BI는 멸균 확인 시 필수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구입부터 비용, 운송 중 변질, 유통기한 등에서 불편함을 초래한다.

BI의 핵심은 '멸균 유무를 얼마나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는가'로, 검증 소요 시간에 따라 1~3세대가 존재한다. 3세대로 갈수록 검증 소요 시간이 단축되며 별도 검출기가 필요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자체 기술로 2-3세대의 신속하고 편리한 국산 BI와 검출기를 개발, 기존 BI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수입품을 대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소독과 감염 예방, 멸균에 대한 휴온스메디케어 기술력을 국가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국책 과제 선정의 의의가 크다” 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BI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