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블룸버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수정 완료"

[국제]블룸버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수정 완료"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결함을 수정하는 재설계 작업을 마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새 갤럭시 폴드 화면 보호막이 화면과 베젤 전체를 덮어 보호막을 떼어낼 수 없도록 개선됐다고 전했다. 힌지 구조 역시 좀 더 위 쪽으로 올려 디스플레이와 동일 평면에 자리하도록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칠 때 필름이 더 팽팽하게 늘어나 틈새를 최소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폴드 생산은 최종 단계에 도달했으나 판매 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다음달 초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도 갤럭시 폴드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