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5일 정읍 보성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 꿈나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무주, 강진, 해남, 무안, 영광 등 전남지역 초등학생 795명을 초청하여 과학관 무료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초청행사는 상설전시관 투어를 비롯해 스페이스360, 로봇댄스 관람, 테마형 과학교실 수강, 과학 마술쇼 공연까지 매회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놀라운 경험을 선물헸다.
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는 후원회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꿈나무 초청과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 소외계층 대상의 휴관일 특별개관 등 과학문화 수혜격차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회는 올해 상반기 '과학 꿈나무 초청사업'의 후속으로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진도, 완도, 강진, 장흥, 순창, 완주, 부안, 장수 등 호남권 8개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에 찾아가 증강현실(VR)·AR(가상현실)체험, 과학 실험쇼, 주간 천체관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7월 15일까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