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유망분야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초석이 될 새싹들의 꿈과 희망을 체계적으로 가다듬는 시간을 마련한다.
최근 SB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2019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키즈툰애니틴스쿨’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20년간 진행해온 어린이 대상 애니교육 프로그램으로, 만화·웹툰·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여름방학 시즌 ‘키즈툰애니틴스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서울 대치동 SETEC컨벤션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입문학생 및 저학년을 위한 기본적인 만화교육인 '만화 기초(오전/오후)' 2개과정을 필두로 △만화연출 및 시놉시스, 콘티 등 구체적인 부분을 가르치는 '만화 심화' △웹툰의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웹툰 기초' △콘티·스케치·채색·패턴 등 다양한 표현법을 익히는 '웹툰 심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2D캐릭터 완성과 스톱모션 영상제작 등을 진행할 '애니메이션' 등 현업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강사진으로 하는 6개 과정으로 운영, 실질적인 제작과 진로상담까지 함께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또 교육이수시 수료증과 함께 교육 결과물인 작품집과 USB 등이 제공된다.
‘2019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과정 별 2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키즈툰애니틴스쿨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도 완성하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여름 서울애니메이션에서 학생들의 풍부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칠 소중한 기회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