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9일 저탄소 농축산물 그림일기·UCC 공모전 시상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 출품작 중 대상을 포함한 총 20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공모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 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일기 부문에서 432점, UCC 부문에서 30점, 총 462점이 접수됐다. 저탄소 농축산물은 탄소 저감 농업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영농 방법으로 생산한 농축산물을 말한다.

지난달 26일 사전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20편(그림일기 13점, UCC 7점)에 대해 전문가, 홍보·마케팅 분야, 교육·방송 분야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표현력,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대상 2명에겐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3명) 등 나머지 본선 진출자에게도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1100만원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UCC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UCC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