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미래채움사업 네트워크 데이 성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지난 5~6일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네트워크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선발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SW교수학습법 교육과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SW교육 전문강사 및 교육생 등 110명이 참석했다.

1일차 행사는 △SW미래채움 사업소개 △전남 학교현장 SW융합교육사례 발표(사창초·남평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 행사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SW교육개론 △수업자료제작 △SW교육을 위한 교육방법 △수업지도안 작성 순으로 이뤄졌다.

이준근 원장은 “창의력과 논리력을 갖춘 SW융합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전공 지식과 현장 중심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강사 육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이 양질의 우수한 SW교육 전문강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은 “지금은 SW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하기 전인 과도기적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진흥원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SW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W미래채움사업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까지 SW강사 일자리 창출 300명, SW창의인재육성 9000명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 SW 미래채움사업 네트워크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SW 미래채움사업 네트워크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