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생명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관련 시리즈 중 최고 레벨에 해당하는 'ISO 14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14001 인증은 ISO 기술위원회(TC 207)에서 제정했다. 환경경영체제 관련 국제표준인 'ISO 14000 시리즈' 최고 레벨이며, 환경 기반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심사 과정을 거쳐 자격이 부여된다.
신한생명은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서 “신한금융그룹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맞춰 환경경영시스템(EMS)을 통한 환경 기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생명은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책임투자(SRI) 펀드와 연계된 변액보험 판매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전자청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창구, 페이퍼리스 오피스, 사무자동화(RPA) 시스템 업무 적용 범위 확대하는 등 종이 사용량은 줄이고 친환경 관련 업무 프로세스는 확대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다양한 사업에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해 ISO 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경경영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