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월드, 잇따른 해외 투자유치로 건설IT 인프라 구축 및 해외진출 탄력

건설IT 전문기업 군월드가 최근 잇달아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건설IT분야 인프라구축 및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월드(대표 이동군)는 최근 중국 태림산해운영관리유한회사로부터 100만달러 외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입제품 유통전문인 태림산해운영관리유한회사는 지난달 군월드와 중국 시장 개척 및 인허가 관련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이다.

군월드, 잇따른 해외 투자유치로 건설IT 인프라 구축 및 해외진출 탄력

이해성 태림산해운영관리유한회사 사장은 9일 이동군 군월드 대표와 100만달러 투자약정서를 교환했다. 군월드는 투자금 100만달러를 대구경제자유구역인 수성알파시티내 IT관련분야 사업장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월드는 이에 앞서 지난달 수성알파시티내 군월드 IT본사 설립을 위해 미국 기업가인 데이비드 영 회장으로부터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군월드는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잇따른 투자유치로 수성알파시티내 IT인프라구축은 물론, 중국과 미국 등 해외진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동군 대표는 “이번 해외 투자유치는 건설IT분야 선두기업 군월드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됐다”면서 “앞으로 해외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으로서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