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0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은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에게 전공교육과정으로 교육(5개월)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장기간 현장실습(5개월)을 한다. 한신대는 앞으로 4년 간 경기도로부터 약 16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프로그램 참가학생 58명과 연규홍 총장, 이미옥 교수(경기도형대학생취업브리지 사업단장), 손승일 IT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 첫 수업으로 유영석 교수가 '기업경영과 직업윤리의 이해'를 강의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현장실습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마치고 본인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지원 학생은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의 꿈을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