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휴그린파워(대표 강신왕)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산전시회인 '국제 방위 및 안전 장비전(DSEI) 2019'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용 발전기를 비롯해 무인항공기나 로봇의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파워팩과 수소발생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500W급 연료전지 파워팩을 장착한 고정익 무인항공기 및 드론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연료전지 통합 및 제어기술을 토대로 국방과 산불 감시 등 다목적으로 장시간 운용 가능하다.
DSEI는 영국 국방부와 국제통상부, 국방보안기구, 항공방위보안협회 후원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세계 각 국의 정부와 군대, 방위 및 보안 업체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실제 실연 데모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무역관이 투자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상담을 지원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