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지역 우수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편의점 입점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 및 육성하고 편의점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별로 추천받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상품 400개 중 세븐일레븐 MD 평가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통과된 90개 상품이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품평회에 참여한 상품의 품질 및 기능, 차별성 등 편의점 상품으로서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편의점 시장 이해,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품들을 대상으로 추후 보완 과정과 테스트 운영을 거쳐 전국 점포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이번 품평회가 지역 내 우수한 상품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