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운영중인 서울창업허브가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한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2일 SBA 측은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내달 20~24일 중국 광둥성 심천 현지에서 진행될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 현지 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은 SBA가 운영중인 서울창업허브와 잉딴·린드먼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중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연계망과 사업역량 강화를 촉진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펼쳐진다.
특히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에서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AI 관련 스타트업 관련 투자기관 및 성공기업 방문을 토대로 현지 창업생태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화를 지원함은 물론, 현지 진출에 필요한 법률 및 제도에 대한 강연과 자문 등 실무역량 확충을 위한 지원도 진행될 예정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AI 관련 스타트업 등이며, 서류접수와 대면평가를 토대로 5팀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가 제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희망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회사 소개자료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은 “서울창업허브는 글로벌진출을 원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돕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감각및 체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드웨어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