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5G 기지국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배경룡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당초 계획을 갑절 앞당긴 2년 이내 5G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광역시 35개 팀, 중소도시 20개 팀 등 부산·경남 가용인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 부산·경남지역 목표는 연내 기지국 장치 1만개를 구축하는 것이다.
부산, 울산 등 광역시 지역은 기존 LTE 기지국과 동일한 규모로 구축 중이며, 창원, 진주 등 85개시 동지역과 주요 건물 내부, 지하철·고속도로·휴양지 등 주요 테마지역에 대해서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 담당은 “현재 속도대로라면 목표 달성 기간을 수개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지국 구축과 더불어 5G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경남 지역에 구축하는 노키아 장비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유연성과 안정성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키아는 무선망 장비뿐만 아니라 무선망 관리장비, 초광대역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전송장비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해 일관성 있는 최고 성능이 가능하다”면서 “5G 단독모드(SA) 표준화가 완성되는대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적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기지국(AAU)을 국내 업체 KMW에서 생산,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에도 동참하는 등 국내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담당은 “10년 주기로 진행되는 통신의 새로운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면서 “모든 고객이 LG유플러스 1등 LTE에서의 만족스런 경험, 그 이상의 새로운 경험을 5G에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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