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한 달여간 대대적인 명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연중 2월과 8월에 걸쳐 두 번만 진행하는 대형 명품행사다. 신세계백화점 단독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50여개 브랜드, 총 300억원 물량을 선보이는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7월18~21일, 25~28일 두 번의 본점 행사를 시작으로 센텀시티점(8월1~4일), 강남점·대구신세계(8월8~11일), 경기점(8월15~18일) 등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과 해외 패션 장르는 올해 상반기 폭발적인 신장률을 기록하며 진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단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종가 행사를 기획,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 행사는 두 단계로 나눠 1단계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편집숍을 중심으로 할인에 나서고 2단계에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가세한다.
본점에 이어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총 출동해 트렌트세터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 스텔라 맥카트니, 아크네스튜디오, 드리스반노튼,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이 참여하는 분더샵 여성 상품은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분더샵 남성 역시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올해 상반기 명품 브랜드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며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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