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는 화순전남대병원·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와 코스메슈티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산업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접목한 융합산업으로 일반 화장품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단순미용을 넘어 안티에이징 등 의약품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남TP가 체계적인 기업지원 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전남TP는 의료기관, 기업과 △코스메슈티컬 신사업 발굴 및 공동기획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및 시험·분석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디어 발굴·제공, 제품개발, 임상시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 코스메슈티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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