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대표 마이클 키르쉬)는 세단의 편안함과 GTS의 강인한 성능을 갖춘 '신형 파나메라 GT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신차 출시로 국내에 파나메라 5종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고유의 성능과 정통성을 계승한 가장 강력한 파나메라 라인업이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포르쉐만의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신차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블랙 컬러를 더한 독특한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 인테리어를 포함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채택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주행 보조 시스템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4.0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m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92㎞/h에 이른다.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GTS 가격은 2억480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