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동민·김원태)은 인도 폐결핵 퇴치 기구인 CETI와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장비 '핸드메드' 공급을 위한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ETI는 폐결핵 퇴치를 위한 'TB Free India'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인도 민관 공동체 조직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 캠페인에 참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장비 '핸드메드'를 활용해 오는 9월부터 인도 10개 도시 빈민지역 6500만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등 폐질환 검사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동민 대표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인도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진출하고, 싱가포르 기업 원격 진단 플랫폼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