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7/1206804_20190717160208_063_0001.jpg)
이날 행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HSBC, 셔먼 앤 스털링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의 건설사, 인프라 공기업 주요 관계자들과 방글라데시 재무부, 전력에너지광물부, 전력청(BPDB), 페트로방글라, PPP청(PPPA), 투자개발청(BIDA), 그리고 IFC, ADB의 방글라데시 담당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이번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수은은 참석자 대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에 지원이 가능한 수은만의 다양한 금융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KIND는 한국기업이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 개발에 진출할시 타당성조사(F/S) 지원과 지분투자 등을 통한 사업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HSBC와 셔먼 앤 스털링은 각각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동향과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해 소개했다.
방글라데시 전력청(BPDB), PPP청(PPPA) 및 인프라개발공사(IDCOL)는 발전·도로·항만 등 방글라데시의 주요 인프라 후보사업과 PPP사업 추진 절차 등을 소개했다. PPP 사업은 정부와 민간 파트너간 계약을 통해 민간이 공공인프라 건설 및 서비스 제공을 시행하는 개발모델을 말한다.
IFC와 ADB는 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 금융지원 경험을 소개한 후 방글라데시 사업 진출시 주요 리스크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