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잇’, 지역기반 맞춤형 돌보미 매칭 시스템으로 편의성 증대 ‘눈길’

‘맘잇’, 지역기반 맞춤형 돌보미 매칭 시스템으로 편의성 증대 ‘눈길’

현대에 들어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육아 환경이 점차 어려워졌다. 이는 특히 직무상 외근이 잦은 직군이나 혹은 야근이 많은 직업에 속한 사람들일수록 육아 문제에 대해 고심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를 돌봐줄 체계적인 업체를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육아를 처음 겪는 초보 엄마 혹은 아빠로선,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기에 상대적으로 버거우면서도, 돌보미 업체를 찾지 못해 골치를 썩는 가운데 ‘맘잇’에서 지역기반 돌보미 매칭 시스템을 선보였다.

맘잇은 기술보증기금 및 사회적 문제 해결 소셜 부분, 정부사업에 선정된 업체로,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등 자문위원으로 3명의 멤버가 모여 10년 경력의 유아 교육 전문가, 개발자 및 마케터가 함께해 첫걸음을 알렸다.

관계자는 “연구원 생활을 1.5년간 지내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며 “대학 졸업 이후 바로 입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박사 출신의 선배들이 많았다. 그들은 대부분이 육아와 연구에 매진하느라 종종 힘든 하루들을 보내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남자 선배들의 경우는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여자 선배들의 경우 돌보미를 구하는 데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었다. 이는 직업 상 타 직업에 비해 야근이 잦았으며, 이러한 이유로 유치원 이후 등하원 관련 돌보미를 구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돌보미를 구하는지 직접 물어보니 체계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방법 또한 불편했으며, 구하는 기간 또한 오래 걸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돌보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고민의 결실로 맘잇을 선보이게 된 것. 맘잇은 지역기반 맞춤형 돌보미 매칭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회원가입을 하면 언제든 필요 시 들어와 자신에게 맞는 돌보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돌보미 비교 시스템을 통해 한눈에 각 돌보미의 이점을 비교할 수 있다. 더불어 돌보미 안전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현재 유튜브로 돌보미와 부모 교육영상까지 이미 8편 업로드했다. 또한 다양한 컨텐츠와 부가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고, 베타서비스까지 곧 오픈될 예정이다.

맘잇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유저를 고려해 많은 무료 이벤트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체험을 느낄 것”이라며 “맞벌이 등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 환경에 맞춰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 해 나가기 위해서 끊임 없이 개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