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신임 회장에 BMW그룹 생산 부문 총괄 사장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를 선임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신임 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7/19/article_19155239844172.jpg)
BMW그룹 이사회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집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집세 신임 회장은 7월 초 퇴임 결정을 내린 하랄드 크루거 회장 후임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집세 신임 회장은 BMW그룹 보드 멤버로 생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1991년 BMW에 수습사원으로 입사해 옥스퍼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 및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이사회 의장은 “결단력 있는 전략형 리더인 집세 사장이 BMW그룹 회장직을 맡게 됐다”면서 “미래 이동성을 구축하는 BMW그룹에 새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