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직원이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7/1207481_20190719144250_757_0001.jpg)
한국중부발전은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한다.
중부발전은 종합 안전관리 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서천건설본부에 구축한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모든 발전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서천건설본부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VR 기술을 활용해 산업 재해 중 사상자 비율이 높은 추락·충돌 등 재해 상황과 유사하게 제작, 안전체험·위험요소를 찾아내는 게임 형식이다. 위험성 평가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내달 인천·제주발전본부내 가상현실 안전 체험장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연말까지 △보령 △서울 △신보령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사적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