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후보자에 이동훈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정됐다.
서울과학기술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가 지난 7월 11일(목)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직선제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안재경 △이봉재 △김정렬 △이동훈 △권혁동 이상 다섯 후보 가운데 안재경 교수와 이동훈 교수가 각각 1, 2순위를 차지하여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결선투표에서 이동훈 교수는 교원 147표, 직원 204표, 학생 1898표 합계 2249표, 환산득표수 183.65표(득표율 50.69%)를 얻어 1순위에, 안재경 교수는 교원 154표, 직원 132표, 학생 1708표 합계 1994표, 환산득표수 178.67표(득표율 49.31%)를 얻어 2순위로 선정됐다.
이동훈 총장임용후보자는 “서울과기대가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수도권 국립종합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대형화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학문간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장려하고, 교수와 학생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오른 이동훈 교수는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되며,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현 김종호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인 11월 9일부터 시작되며,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