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20일 서울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전소 지킴이는 전기차 이용자 개인의 거주지 인근 공공 급속충전소 1곳을 전담 관리하는 무보수 공공사업이다. 주 1회 이상 지정된 충전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 등을 맡게 된다. 고장·파손 등 전문 보수가 필요할 때는 충전소 관리기관인 자동차환경협회에 의뢰해 신속한 수리를 돕는다. 협회는 이날 20명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에 총 150명의 지킴이를 모집해 지킴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