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유익한 여름방학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물 특별전과 물 과학 체험장을 운영한다 21일 밝혔다.
물 특별전 워터 사이언스(Water Science)는 '오감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물 과학이야기'라는 기획의도에 맞춰 신나는 물 놀이터와 과학 배움터를 제공한다. 부력과 삼투압의 원리, 표면장력, 과냉각 등 물의 과학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물과 관련한 실험을 펼치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과학관은 또 도심 속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물 과학 체험장'도 운영한다. 올해 물 과학 체험장은 워터 슬라이드 체험, 게릴라 퀴즈 이벤트 등을 추가해 즐거움을 더했다.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자 상주 및 1일 2회 청소, 염소소독 등으로 안전과 위생도 챙겼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생중계로 세계가 주목하는 2019년 광주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물 특별전은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객 및 물 과학 체험장 매표 관람객은 3000원으로 연계할인이 적용된다. 물 과학 체험장은 여름휴가 성수기인 8월 18일까지 개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한편, 오는 7월 27일에는 물 특별전과 연계한 '필 사이언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물 특별전 강연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강단에 서 '물의 신비함 그리고 소중함'을 제목으로 물 부족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