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박종연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기후모델링을 이용한 해양생태 예측 연구 논문을 최근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수는 '기후모형을 이용한 해양생태 예측'이라는 제목 논문을 통해 기후모델링으로 연간 어업량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관측된 값과 비교한 결과 태평양과 인도양, 북극해 등에서 1~2년 후 어업량 예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박 교수는 “기후모델링을 통한 생지화학변수 예측 걸림돌인 모델 초기화 문제를 해결하고 예측 범위를 생지화학변수까지 확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 기후 정보에 대한 수요에 발맞추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