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원장 이성호)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꿈의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 기관에서 개설된 강좌를 이수해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 개척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17개 기관과 협력해 4919개 강좌에서 10만3000여 명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준다.
이번 협약으로 동탄성심병원은 2학기부터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멋있는 외과에 대해 알아보기 △의학은 과학인가 예술인가 △생활 속 내과 △의료 관련 직업의 △세계 병원을 경험해 보자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각 강의는 2시간씩 8번의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매주 120명의 학생이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의료 분야 꿈을 키운다. 강사는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으로 구성됐다.
이성호 동탄성심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진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강의로 학생들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미래시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