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대표 이용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SK인포섹은 이달 18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경기, 광주 등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가 위치한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맡은 권혁재 SK인포섹 수석은 “최근 들어 국내 중소제조기업 기술 유출 사례를 자주 접한다”면서 “정보유출방지(DLP)나 PC백신 등 기본적 정보보안솔루션만 갖췄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SK인포섹은 SK ICT 패밀리 기업 ADT캡스와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KISA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중 25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호대책 적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입비용을 기업 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제공 한다.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는 23일 부산에서 2회차 세미나를 진행하고 24일 울산, 30일 대구, 8월 7일 경기, 9일 광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