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G밸리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를 통해 하드웨어 개발에 이은 실무역량 강화를 추진, 실질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23일 SBA 측은 G밸리 내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탑메이커'편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드웨어 해커톤은 총 30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성능 하드웨어에 적합한 오픈소스 '타이젠(TIZEN)' 기반과 함께 ‘사람들의 간절한 문제를 해결하는 탑 메이커’를 주제로 한 약 1개월 간 기술 워크숍과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개발(9월21~22일) 등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씽스, AWS 등 대기업 클라우드 플랫폼과 누비슨 클라우드, 씽스파크 등 기술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워크숍을 필두로 스타터키트와 개발지원금(30만원 상당), 전문멘토링, 장비 가공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해커톤 입상팀(최우수·우수 총 3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입주가점과 함께 팀당 500만원 이상의 재료비와 타이젠 기술진의 상용화지원,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팅 T-Stars 참가자격, 외국인 개발자 창업비자 필수점수 제공 등 실질적인 사업화를 촉진할 지원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자격은 하드웨어 플랫폼 기반 제품/서비스에 관심있는 개인/기업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내달 14일까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각각 1명씩 포함한 팀 단위(4인 내외)로 신청하면 된다.(개별참여자 별도 팀빌딩 예정)
세부사항은 톱메이커 공식 홈페이지나 SBA G밸리메이커스페이스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높은 컴퓨팅 기술이 필요하며, 양산을 위해서는 고객의 간절한 필요에 대해 충분한 분석이 필요로 하는데, 전문 메이커들이 사업화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혁신 시제품이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연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