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31일까지 저소득층 연탄쿠폰 신청 접수”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저소득층 대상 연탄쿠폰 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가구는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다. 소외계층에는 소득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 부모 가구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이 해당된다.

공단은 미신청으로 인해 연탄쿠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쿠폰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중복수급·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연탄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강대문 연탄지원실장은 “공단은 연탄쿠폰 대상자 어려움 해소를 위해 방문 접수, 대리 신청 등을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수혜자 중심 사업 실시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